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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간에 좋다던 비타민B3, 심혈관질환엔 '독'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최근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NAFLD)의 사망률 위험 감소에 비타민B3로 알려진 나이아신이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온 가운데 이번엔 과잉 나이아신이 주요 심혈관 사건(MACE)을 일으킨다는 연구가 나왔다.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클리닉 러너연구소 마크 페렐 등 연구진이 진행한 나이아신의 대사산물과 심혈관 질환 위험의 연관성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Nature에 19일 게재됐다(doi.org/10.1038/s41591-023-02793-8).비타민B3 최종 대사산물의 농도 증가가 MACE 위험과 관련돼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노화 방지용 보충제 형태로 미국에서 나이아신이 판매되면서 소비량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일일 권장량의 3배 이상인 일일 평균 48mg을 기록한 바 있다.연구진은 나이아신이 CVD에서의 역할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는 점에 착안, 나이아신 혈장 수치가 혈관 염증 및 심혈관 질환에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는 분석에 착수했다.연구자들은 미국(n = 2331)과 유럽(n = 832)의 전향적 코호트에서 안정적인 심장 환자의 공복 혈장에 대한 대사체학 분석을 수행했다.유전자 분석을 사용해 2PY 및 4PY 수준에 영향을 끼치는 유전자 변이체인 rs10496731 여부를 살핀 결과 나이아신 대사산물이 MACE와 관련이 있음이 나타났다.과량의 나이아신 섭취에서 나타나는 최종 대사산물 2PY 및 4PY 수준은 두 개의 검증 집단에서 MACE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었다.2PY가 높아진 경우 MACE 위험도는 미국 코호트에서 64%, 영국 코호트에서 202% 증가했고, 4PY가 높아진 경우 각각 89%, 99% 위험도가 증가했다.특히 4PY의 농도는 생쥐에서 혈관 유착 분자 VCAM-1의 발현 및 백혈구의 혈관 내피 부착이 유도됐는데 이는 4PY가 염증을 통해 MACE를 유발할 가능성을 암시한다는 것이 연구진의 판단.마크 페렐 교수는 "미국에서 나이아신 보충제 판매가 늘어나며 나이아신의 최종 대사산물인 2PY와 4PY도 증가했다"며 "과도한 나이아신 섭취에 따른 2PY 및 4PY 최종 대사산물은 잔류 CVD 위험을 높인다"고 결론내렸다.
2024-02-22 12:11:27학술

비알코올성 지방간에 비타민B3 유효…사망률↓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NAFLD)의 사망률 위험 감소에 비타민B3로 알려진 나이아신이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같은 효과는 용량에 따라 변했는데 하루 26.7mg을 섭취할 경우 모든 원인 사망률은 최대 30% 낮아졌다.중국 쑨원대 공중보건대학원 지판 등 연구진이 진행한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자에 대한 나이아신 섭취 후 사망률 변화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JAMA Network에 1일 게재됐다(doi:10.1001/jamanetworkopen.2023.54277).NAFLD 환자의 사망률 위험 감소에 비타민 B3가 유효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서구화된 식습관, 과식 등의 영향으로 전 세계 인구의 1/3이 NAFLD에 걸린 것으로 추정된다.2016년 기준 NAFLD 환자의 전체 사망률은 1000인년당 15.4명으로 이들의 주요 사망 원인은 심혈관 질환(CVD)이 꼽힌다.특히 사망자 수가 지난 30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두 배 늘어나면서 NAFLD 해결은 글로벌 공중 보건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나이아신은 광범위한 세포 대사 반응, 에너지 대사, 산화 환원 반응, 세포 신호전달뿐 아니라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증가 치료제로도 사용된다는 점에 착안, 연구진은 나이아신 투약에 따라 NAFLD 사망률이 변동되는지 확인하는 코호트 분석에 착수했다.2003년부터 2018년까지의 미국 국민 건강 영양 조사 데이터(NHANES)를 기반으로 가중 Cox 비례 위험 모델을 이용해 모든 원인 사망률 및 CVD 사망률에 대한 위험 비율을 추정했다.평균 8.8년 추적 관찰 기간 동안 총 4315명의 NAFLD 환자 중 566명이 사망했고, 이 중 197명은 CVD로 인한 사망이었다.일일 나이아신 섭취량에 따른 사망률을 분석한 결과 18.4mg(최저 삼분위수) 섭취자 대비 26.7mg(최고 삼분위수)의 모든 원인 사망 위험은 30% 감소했다.연구진은 "이 대규모 전향적 코호트 연구는 식이성 나이아신 섭취와 NAFLD 환자의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및 CVD 사망률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한 최초의 연구"라며 "연구를 통해 나이아신 섭취량이 많을수록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낮아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결론내렸다.
2024-02-05 12:01:37학술

첫 속효성 인슐린 제제 피아스프, 소아에도 사용 가능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FDA가 속효성 인슐린 제제 피아스프(Fiasp) 100U/mL의 소아 적응증을 7일 추가 승인했다. 노보노디스크가 개발한 피아스프는 최초의 유일한 속효성 인슐린으로 식사 시간 인슐린 주사제로 사전 식사 권장량은 없다. FDA는 2017년 당뇨병을 앓고있는 성인들에게 피하 주사로 사용할 수 있도록 피아스프를 승인한 바 있다. 피아스프는 기존 속효성 인슐린(노보래피드)에 부형제인 비타민 B3(니아신아미드)와 L-아르기닌 아미노산을 추가, 주사 시 내인성 인슐린 반응과 더욱 유사하게 작용한다. 쉽게 말해 식사 후 발생하는 자연적인 생리학적 인슐린 반응을 모방하도록 설계돼 있다. 이번 승인은 FDA의 온셋-7 임상 시험 데이터에 기반해 소아에서 속효성 인슐린의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했다. FDA는 지난 10월에 피아스프 100U/mL에 대한 적응증을 인슐린 주입 펌프를 사용해 제1형 및 제2형 당뇨병을 가진 성인에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피아스프는 ▲일일 다중 투여 ▲인슐린 펌프를 통한 연속 피하 주사 요법 ▲의료인의 감독 하에 정맥 투여 요법이 가능하다.
2020-01-09 12:00:37제약·바이오

美존스홉킨스 "영양제 대부분 심혈관 예방 효과 없어"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종합비타민제와 엽산, 칼슘제 등 건강기능식품이나 영양제들 대부분이 심혈관 질환 예방에 아무런 효과가 없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저염식과 오메가3외에 다른 제제들은 심혈관 예방에 효과가 없다는 결론이 나온 것. 총 99만 2129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의 결과다. 존스홉킨스병원 연구진은 영양제, 건강기능식품, 보충제의 심혈관 예방 효과를 점검하기 위해 277건의 무작위 임상시험과 24개 중재연구를 통해 99만 2129명의 데이터를 메타 분석하고 현지시각으로 16일 미국내과학회지에 게재했다(10.7326/M19-0341). 연구진은 이렇게 모아진 데이터를 바탕으로 총 105개의 메타 분석 결과를 도출했다. 종합비타민제부터 셀레늄, 비타민 A, 비타민 B3, 니아신, 비타민 B6, 비타민 C, 비타민 C, 비타민 E, 비타민 D, 칼슘, 칼슘, 비타민 D, 엽산, 철분 및 오메가3, 베타카로틴까지 대부분의 영양제의 효과를 검증한 것. 그 결과 종합 비타민제, 셀레늄, 비타민 A, 비타민 B6, 비타민 C, 비타민 E, 비타민 D, 칼슘, 철분 등 대부분의 영양제와 보충제는 심혈관 질환에 대한 예방 효과가 거의 없었다. 시카로네 심혈관 질환 예방센터 Erin D. Michos 부국장은 "이번 연구는 건강한 성인 대다수가 영양제나 보충제를 섭취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데이터"라며 "대부분의 영양제와 보충제가 심혈관 질환 예방을 포함해 생명 연장 등에 효과를 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효과가 일부 인정된 영양제는 오메가3가 유일하다시피 했다. 오메가3의 경우 심근 경색 위험(risk ratio, RR)을 8% 가량 낮추는 것으로 분석됐다(RR 0.92, CI 0.85-0.99). 엽산도 뇌졸중 위험을 약 20% 낮추는 효과가 있었다(RR 0.80, CI, 0.67-0.96). 하지만 이에 대한 신뢰도는 생각보다 크게 높지 않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연구진은 "엽산이 뇌졸중 위험을 크게 줄인다는 연구가 많았지만 이는 중국에서 도출한 결과가 대부분"이라며 "미국처럼이 곡류를 통해 충분한 엽산을 섭취하는 지역에서는 이 연구가 맞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일부 영양제와 보충제는 오히려 뇌졸중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도 있었다. 칼슘과 비타민D가 바로 그것이다. 칼슘과 비타민D를 함께 복용한 사람들은 뇌줄중 위험이 17% 늘어나는 것으로 보고됐다. 가장 효과를 발휘한 것은 저염식 식단이었다. 혈압이 안정적이면서 저염식을 실시한 3518명에 대한 3건의 연구에서는 79명이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저염식을 하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서 심혈관 사망이 10% 감소한 수치라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웨스트 버지니아 대학 Safi U. Khan 박사는 "이번 연구의 의미는 매우 간결하다"며 "종합비타민 등 대부분의 영양제와 보충제가 심혈관 위험 감소나 생명 연장 등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2019-07-17 11:32:22학술

울트라 속효성 인슐린 피아스프, 노보래피드 비교 '우월'

메디칼타임즈=원종혁 기자 울트라 속효성 인슐린 '피아스프'의 최신 임상 결과가 업데이트됐다. 대한당뇨병학회 주관 국제학술대회 ICDM 2018 학술행사에서 속효성 인슐린 피아스프의 임상 ONSET의 최신 결과가 공유된 것.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대한당뇨병학회 국제학술대회 'ICDM 2018(2018 International Congress of Diabetes andMetabolism)'에서 울트라 속효성 인슐린 피아스프의 주요 임상인 ONSET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피아스프는 기존 속효성 인슐린(노보래피드)에 부형제인 비타민 B3(니아신아미드)와 L-아르기닌 아미노산을 추가하여 주사 시 내인성 인슐린 반응과 더욱 유사하게작용하는 식사 인슐린이다. 빠른 인슐린의 체내 흡수로 간에서의 당신생을 즉각적으로 억제함과 동시에 말초 조직에서는 식후혈당 상승을 효과적으로 완화시켜 주사 투여 시 작용 시작 및 인슐린 노출이 노보래피드 군 대비 30분 이내 2배 신속해지고, 74% 더 높은 초기 혈당 강하 효과가 특징이다. 피아스프와 노보래피드의 당화혈색소(HbA1c) 감소 수치를 비교한 ONSET 3상 임상 결과, 제1형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한 Onset1 임상에서 피아스프는 노보래피드 군 대비 당화혈색소 감소 및 식후 혈당에서 우월성을 입증했다. 노보 노디스크 글로벌 메디컬 디렉터 헨릭 야로브(Henrik Jarlov) 박사는 "피아스프는 속효성 인슐린 대비 초기 발현을 5분 단축 시켜 식후 혈당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킨 것이 특징"이라며 "ONSET 임상연구로 효능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입증한 피아스프가 식후 인슐린 치료가 필요한 당뇨병 환자에게 더 효과적인 혈당 관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보 노디스크는 학술 대회장 내에 저혈당을 경험해볼 수 있는 VR(Virtual Reality) 체험존을 마련했다. 체험존에서는 VR 헤드셋을 착용을 통해 당뇨병 환자의 시점으로 착란, 떨림과 같은 저혈당 증상을 체험해 볼 수 있게 했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라나 아즈파 자파 사장은 "저혈당은 당뇨병 환자들이 인슐린 치료 시 가장 우려하는 현상 중 하나로 신체 기관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없을 때 다양한 신체 증상을 동반한다"며 "이번 저혈당 체험존은 당뇨병 환자들의 어려움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공감해볼 수 있게 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2018-10-18 10:09:43제약·바이오

대웅제약, 구내염제 '임팩타민' 발매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구내염 치료제 ‘임팩타민’(사진)을 11월부터 발매한다. 임팩타민은 구내염 치료 성분인 비타민B2를 함유해 점막재생•궤양치료 효과가 우수하고, 점막재생을 촉진시키는 비타민 B3, B6을 함유해 구내염 원인 치료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증상개선 효과만 있던 기존 구내염 치료제와 달리 항피로•항균•면역 증강 효과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B1 •B5 •B9 •B12 •아연을 고함량 함유해 구내염 예방과 재발방지 효과가 있다는게 제약사측의 설명이다. 대웅제약 임팩타민 PM은 “스테로이드 성분 연고제•살균용 액제는 단순히 증상개선 효과만 있고, 재발방지 효과가 없다”며 “임팩타민은 입병 치료 전문제로 구내염의 원인인 비타민B 결핍•면역기능저하•피로 등의 원인을 치료하여 입병이 재발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2007-11-16 12:29:12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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